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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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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10-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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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로 가셨을 아버지와 어머니가 너무도 많이 보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부모님이 많이  뵙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 가슴이 막혀오고 숨을 쉴 수 가 없습니다.

이 세상을 찾은 모든이들은 언젠가는 각자가 가야 만 하는 곳으로, 온전한 자신의 집으로 가야  합니다.

그곳이 어디든 말입니다.  그런데 바보처럼 계속 이리도 아프고 아픈 것인지, 못난 이 마음을 이곳을 통해 하나님께 아뢰어도 봅니다. 부모님 가시고 나서 계속 할 수 만 있다면 엄마 아빠 가신 그곳에 저도 따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생전에 계실 때는 부모님을 이 세상에서 다시는 뵐 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가슴 아플줄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제가 두 분께 해드릴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맛있는 찬을 맘 것 해드리는 것이었는 데요,  그것 조차도 잘 해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그것은 저로서는 가장 쉬운 것이었는 데요,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 조금 만 덜하고 파출부일이라도 해서 그리 해드릴 수 도 있었는 데요, 그리 못한 것이 참으로 아프고 아픕니다. 그래서 더 숨을 쉴 수가 없고, 그러나 지금 엄마 아빠는 이세상에 는 저의 곁에는 안 계십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 못한 저는 하나님과 제 목자 다음으로 부모님께 늘 죄인이었습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정말 부모님을 위해 깊이 있게 반성하면서 행동으로 옮긴 것은 무엇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부모님께 가고 싶습니다. 

 

어제 밤 잠자리에 들면서 작년 12월에 가신 어머니가 또 많이 뵙고 싶어 한 참을 울며 그리워 하다가, 내일 오후에는 엘림실버빌에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그치고 잠이 들었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하게도 저는 오늘 이곳의 행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저 이곳에 오기위한 교통편을 생각하다가,나는 자가용이 없으니 버스를 타고 청하사거리에 내려 한 집사님께 태워달라고 하자 하고 전화를 드려서야 오늘의 행사들을 알고 교회차로 올수가 있었습니다. 늘 마음 만 있다가 죄송하게도 그렇게 오늘 이곳에  처음으로 왔었습니다.

 

원장님으로 헌신하시는 박세혁 장로님 내와분의 모습이 참으로 평안해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인지 직원분들과 입소해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또한 그랬습니다. 그분들의 움직임이나 얼굴의 표정들이 참으로 편안한 일상의 모습이셨습니다. 귀한 담임목사님과 그런 목사님을 아론과 훌 처럼 섬기시는 훌륭하신 선교구 목사님들과 장로님과 권사님들, 또 그분들로 인해 한 번이라도 이곳을 위해 기도드려주셨을 중앙의 모든 성도님들의 사랑이 이곳에도 응답되어지는 것이라, 잘은 모르지만 그것이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도 그 자리에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부족하지만 저도 이곳의 주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귀한 권사님의 말씀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더 건강하시고 다시 주님 앞으로 가실 때가지 고령으로 약해지신 청력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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