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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위쳇페이결재 아침.집에서 밥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냉장고가 비어서. ㅎㅎ(라면 지겨워~)그래서 지난 번에 봐둔 집 앞 노점상에 왔다.아침 먹으러~아무데나 앉아서 저~~거 달라고 했다. 이름도 모르는 이 음식. ㅎㅎ나한테 뭐라뭐라 묻던데 위쳇페이결재 걍 달라고 했더니 나왔다.(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결과 계란을 1개 넣을 건지, 2개 넣을 건지 물었던 거 같다.)음식 이름도 모르는 주제에 차를 달라기까지 했다.주변 사람들이 마시니 나도 마시고 싶어서... ㅎ(워야오 위쳇페이결재 흐~ 차라고 하니 알아들음. 신기방기 ㅎㅎ)식당에서 밥 먹을 땐 소스를 눈여겨 봐야한다.나중에 뭐 살까 고민할 때 퍽 도움이 된다.(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조미료일 가능성이 큼)​그런데 밥을 다 먹고 결재하려던 위쳇페이결재 순간 문제 발생!위쳇 페이로 결재가 안된다. ㅠ알리페이만 되는 집인가?어케해도 안되니 허허~ 웃으며 내일 오라는 주인장.내일도 안되면 어떡하냐고 물어도 웃기만 한다. ㅎ아... 현금을 다 입금하는 게 아니었어 ㅠ하여간 대륙 아저씨... 위쳇페이결재 외상도 쿨하게 해준다. 밥도 먹었겠다 여유롭게 시장까지 걸어가본다.시장은 집에서 10분 거리.정말 가깝다.오~~~ 좋아.이런 거지. ㅎㅎ한바퀴 휘~~돌며 상황파악 마친 다음 본격 쇼핑 시작한다.여기는 야채 파는 줄.반대편은 고기 파는 줄.샐러리, 파, 위쳇페이결재 양파 1개, 토마토 1개, 마늘 3개, 표고버섯 3개, 큰 고추 1개, 똥똥한 고추 1개, 상추 한 다발 등등.혼자 먹을거라 한 개씩만 담는다. ㅎ큰 손 아줌마가 작은 손이 되기 위해 위쳇페이결재 노력 중이다.이렇게 해서 야채 총금액은 24원.우리돈 5천도 안 되는 금액. ㅎ계란은 10개에 10위안.바나나 4개, 귤(?) 2개에 8.8위안이다.돼지고기도 필요한 부위(기름 적은 삼겹살)만 똑~잘라 사왔다.군말없이 잘라주는 인심좋은 시장 상인들...ㅎ삼겹살은 약 1근(600g)정도 위쳇페이결재 되는데 14위안.2500원 정도니 정말 기막히게 싸다.거기에 신선하기까지...이렇게 사왔다.다 합해 60위안이 안된다.우리 돈으로 약 만원 정도의 금액.마트 물가랑은 차이가 많이 난다.기분 좋게 식사 준비 시작^^썰어서...치지직~~~불판에 구워본다.맛있는 점심식사^^집에 들어와 먹은 첫 위쳇페이결재 집밥.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