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리

집에서 아기고양이 키우기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다들 아시다시피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오둥이​솔이는 보면 짖고큰 녀석들은 두더지랑 쥐, 새까지 잡는 아이들이라길에서 길냥이들을 만나도 달려들려고 하기 때문에우리는 함께 공존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아기 냥이 돌보는 수수​그런데 어쩌다가 복댕이는 우리 눈에 띄어가지고임보 3일 차가 되었는지?이제는 그르렁그르렁 편할 때

내는 소리도 내고잘 자고, 잘 먹고, 활동도 하고 물론 소변도 잘 보고, 똥도 잘 싸고​​첫날 와서 몸무게 재보니 203g임보 3일 차 오늘은 219g. 16g 살이 올랐어요.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는 항문이랑 생식기를 어미가 핥아 줘야 대소변을 보는데너무 어린 시기에 버려진 아이라아빠가 인위적으로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해줬는데가만히 지켜보니 혼자서도 잘 봅니다.그런 거 봐서는 3주 정도는 지난 거 같기도 하고???​​아침에 눈뜨면서부터복댕이 여기저기 다 핥아 주고복댕이도 좋다고 꼬리를 흔들고 있습니다.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기특해요.​남편보다 복댕이​집에서도 솔이가 관심을 보이고 터치하려고 하면 막아서며 멍멍하우스 안에 들어가서도 끼고 있고 핥아 주고 안아주고누가 봐도 딱

복댕이 엄마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집안 밖에서 모든 행동이 복댕이에게만 향해있어요.덕분에 엄빠는 조금 편안해졌지만임보가 끝나면 수수 얼마나 허전해할까요?얼른 좋은 보호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아기고양이 키우기 보모는 “수수”찰싹 붙어서 밀착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산책 나가서 낯선 사람이 냥이에게 반응을 보이니그 순한 쫄보가 멍멍​ 아기고양이 키우기 초보는 이렇게 양육합니다.01.

엄마 모유를 떼기 전에 입양하게 된 경우라반려동물 전용 초유를 젖병에 타서 1일 4번 급여합니다.02. 대변과 소변을 인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03.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04. 어미가 해줄 수 없는 그루밍보호자가 해주는데 우리는 수수가 대신 자처하고 다

하고 있습니다.05. 체온 유지 신경을 써 주고 있습니다.​​어디로 못 가게 막고누가 오지도 못하게 하고핥다가 코로 무르다가 그래도 자기 마음대로 다니려 하니까목덜미를 물고 옮기까지 합니다.​강아지랑은 분명 다른 부분이 있지만또 비슷한 부분도 많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부분은 분유 먹인 후 트림해 주기다른 것들은 다 잘하고 있었습니다.​​2주가

지나면 3~4시간 간격으로 초유를 주고저녁에는 6시간 이상 잘 수 있게 해주라고 하는데저희가 지금 복댕이에게 초유를 주는 시간은아침 7시 30분, 낮 12시 30분, 오후 6시, 밤 12시3~4시간 간격은 아니지만 우리 생활하는 시간이랑맞춰 적절하게 조율된 시간입니다. 아기고양이 키우기 주의할 점√ 체온이 떨어졌을 때 먹이를 먹이지

않는다.귀, 발바닥, 혀를 만져 보면 체온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데 배변패드나 담요 등으로 감싸 주거나, 마사지를 해서 체온을 올려주고 난 뒤아기 고양이 분유를 줍니다. ​누가 보면 수수 자식인 줄 압니다.아기를 낳아본 적도 없고 키워본 적도 없으면서 솔이가 다가와도 못 오게 하고 지극정성으로 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