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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파벳 설 명절엔 코로나때문에 시골을 가지 않기로 했어요그래서 연휴동안 멀할까 엄청난 고민끝에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이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파벳초콜릿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재료가나초롯릿 마일드 70g 4개, 다크 다파벳 70g 4개, 휘핑크림 250g, 슈가파우더파벳 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휘핑크림을 끓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휘핑크림을 끓이는 동안 초콜릿을 잘게 부셔줍니다.그리고 끓는 휘핑크림을 잘라둔 초콜릿에 다파벳 부어줍니다.뜨거운 휘핑크림으로 초콜릿을 중탕하지 않더라도 잘 녹더라구요초콜릿이 다 녹으면 원하는 그릇에 랩을 씌워 부을 준비를 합니다.저는 판판한 바닥을 가지고 있는 반찬그릇이 없어 그냥 울퉁불퉁한 다파벳 그릇에 만들었답니다.이렇게 부어놓은뒤 냉장고에 넣어줍니다.저는 냉장고에 자리가 없어서 베란다에 두었습니다.사진으로 이렇게 보니까 꼭 묵처럼 생겼네요3시간 정도 굳힌 초콜릿인데 그냥 육안으로 봐서는 굳혀졌는지 잘 모르겠어서 다파벳 만져봤더니손에 안묻어 나오더라구요그래서 굳어졌구나 싶어 냉큼 자를 준비를 하였답니다.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면되는데초콜릿이 쫀득하다보니 중간 중간 칼에 초코릿이 묻어 나오더라구요ㅜㅜ그래서 칼을 계속 닦아주면서 잘라주셔야 합니다.초콜릿을 자른 다파벳 후 파우더를 묻힐 준비를 해줍니다.다른 파벳초콜릿은 코코아 파우더를 많이 뿌리셨는데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코코아파우더가 없길래 저는 쿨하게 슈가파우더를 구매했답니다.슈가파우더를 비닐봉지에 붓고 초콜릿을 넣어 섞어주면 파우더가 다파벳 골고루 붙어집니다.모양이 다 흐트러져 이쁘진 않지만이렇게 그릇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굳혀주면 파벳 초콜릿 만들기 완성입니다~~초콜릿을 냉동실에 넣기전에는 쭉쭉 늘어나더라구요!!냉동실에 넣어 둔 뒤 꺼내보니이렇게 쭉늘어나지 다파벳 않고 단단하면서도 쫀득함을 지키는 초콜릿이 되었답니다.​마트에서 판매되는 오독오독한 초콜릿이생크림을 만나 쫀득한 초콜릿으로 바뀐다니 너무 신기하면서 이걸 알아내신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앞으로도 종종 생각날때 만들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