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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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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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24-09-0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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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보합권에서 이벤트 대기, 전문가들은 주의 당부
- 비철금속, 달러 하락에도 약세 마감, 수요 부진 우려 깊어

금일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장 초반 증시에는 우려가 많아 보였다. 전일 급락과 더불어 장 마감 후 미 법무부에서 그간 증시 호황을 이끌었던 AI섹터의 선두주자 엔비디아에 대해 반독점법 혐의로 조사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구인이직 보고서도 예상치를 하회해 시장에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구인이직 보고서 건 수를 오히려 연준이 9월 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으며, 베이지북, 고용 지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후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강보합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대선, 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 등 앞으로 불확실성이 많아 9월 증시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당부하기 시작했고, 발표되는 지표들이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약세를 이어가며 현재는 3.78% 선까지 내려왔고, 달러는 0.45% 내려 인덱스 기준 101.3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전일 비 보합을 유지한 구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품목이 모두 약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경기에 따른 수요부족이 비철시장을 깊게 누르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된 탓에 비철시장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 하고 있다. 증시와 유가가 보합권에서 눈치를 보고 있음에도 금속은 여전히 약세 영역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구리는 전일 하락이 컸던 탓에 $9,000 아래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보합을 겨우 유지한 채 하루를 마무리했다. 전문가들은 비철시장이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며 추가 약세를 보일지, 아니면 금리 인하에 따른 반등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관련한 지표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오늘 달러가 약세를 보여 비철시장의 매력도가 높아질 법도 했지만, 산업 수요자들이 펀드들의 매도세를 받아주지 못하고 있다며 부진한 업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비철시장 마감 직후 미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 둔화 경고음이 커졌다는 분석이 확대되는 가운데 연준이 바라보는 경기에 대한 시각이 우려를 달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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