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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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44회 작성일 20-10-28 06:41본문
- 뉴욕증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주목하며 혼조 출발
- 미국 펜데믹 우려 확산, 유럽에서도 국가별 봉쇄 조치 강화, 4분기 경기 악화 우려 ↑
- 비철금속, 중국 5중전회 기다리며 숨고르기
금일 비철금속은 2%대 오름세를 기록한 니켈을 제외하고 모든 품목이 박스권에서 소폭 강세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 및 경제 지표도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탓에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증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미국 내 펜데믹 우려가 커진 점에 주목했으나, 일부 기업들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전일 약세에서 저가매수세도 소폭 유입된 탓에 약세가 크지는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 함께 전해졌다. 최근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일부 국가들이 국경 봉쇄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4분기 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듯 보인다.
한편, 비철금속은 크지 않은 거래량 속에 중국 5중전회를 기다리며 하루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약세에서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었지만, 니켈을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시장에는 전일 Robin Bhar의 분석과는 대조되는 주장들이 전해졌는데, T-Commodity의 Gianclaudio Torlizzi는 전기동의 약세가 더 유력해 보인다고 말하며, 현재 비철시장 전반에 가장 위험 요인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두운 경기 전망과 그에 상응하는 달러의 강세라고 말했다. 금일 홀로 2%대 오름세를 기록한 니켈은 Cash Discount가 금일 정산가 기준 톤당 $31.75 까지 줄어들면서 9월 초순 이후 가장 낮은 레벨까지 내려왔으며, LME 창고 내 재고가 추가적으로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내일도 오늘처럼 펀더멘탈 보다는 거시경제적인 소식들을 주목하며 방향성을 새로이 타진하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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