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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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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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8회 작성일 24-07-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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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중국 부양책 기대감에도 불구 달러 강세 및 애매한 연준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 뉴욕증시, 파월 의장 의회 증언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 출발

LME 비철금속 시장은 주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3중전회를 앞두고 부양책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지만, 중국의 수요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고 달러가 소폭 강세 전환한 영향에 투자자들이 단기 기술적 반등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며 비철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달러는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동시에 상승세를 키워갔으며,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감이 표출된 점도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요소가 되었다. Panmure Gordon의 애널리스트인 Tom Price는 다수의 구리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중국발 경제 부양 정책을 기다리고 있으며, 부양책은 대부분 부동산 시장 회복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ME 구리의 현물 디스카운트는 높은 재고 상황으로 인해 금일 정산가 기준 톤당 $158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나날이 경신해 가고 있다.

뉴욕 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다우가 소폭 밀린 반면, S&P와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섹터 강세를 등에 엎고 강보합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추가적인 데이터 입수가 필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했다. 다만, 그 시점에 대해 '애매했다'라는 분석이 이어진 탓에 증시는 방향성을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융주 강세가 눈에 띄었으나, 소재, 에너지 섹터 등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국회 증언 후 장중 한 때 4.32%까지 상승한 뒤 현재는 4.3%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는 0.15% 내외의 강세를 보이며 인덱스 기준 105.15선에 위치해 있다. 3일 연속 내린 유가는 WTI유 기준 배럴당 $82가 무너진채 다음 방향성을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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