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전기동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상승
- 중국 인민은행 재할인, 재대출 금리 0.25% 인하

금일 비철금속선물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박스권안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며 마감했다.
 대부분의 비철금속선물이 상승마감했으며 금일 발표된 중국의 차이신/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51.2로 예상보다 개선되어 가격을 지지했다.
 또한 중국인민은행은 재할인,재대출금리 인하하며 투심을 자극했다. 전기동의 6,000불 대까진 끌어올린 남미 공급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BHP는 칠레의 Cerro Colorado 광산의 생산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칠레, 페루 남미의 광산들 생산량 감축에 동조하는 모양새이다.
최근 중국내 전기동 수요 개선 모습이 뚜렷하다. LME의 전기동 재고도 3개월래 최저수준이며 상해 재고역시 작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인 99,971 톤을 보이고 있다. 중국내 전기동 가격 역시 톤당 48,910 위안을 보이며 지난 1월 17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수입 전기동 프리미엄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렇듯 남미 광산들의 공급 우려와 중국 수요 개선및 비축 등으로 연일 전기동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5,900 후반 이후부터는 그 상승속도가 조금은 더딘 느낌이다. 기술적으로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며 연일 상승한 탓에 피로감을 보이는 형국이다. 미국과 중국간 홍콩을 두고 힘겨루기를 보이고 있어 이는 투심을 자극해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