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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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05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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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923회 작성일 21-07-0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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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철금속시장, 적은 거래량 속 품목별 혼조세 
- 전기동, 투심 살아나며 2주래 고점, 펀더멘탈은 의문 
- 니켈, Cash 디스카운트 전환, 그러나 수급 우려는 여전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이 인디펜던스 휴일을 보내며 장은 다소 얇아진 가운데, 1.5% 가까이 강세를 나타낸 전기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이날 전기동은 달러의 움직임을 주목했는데, 최근 강세를 키워오던 달러 가치가 지난 금요일 약세를 맞았고, 오늘도 보합권에서 전일 비 소폭 레벨을 낮추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펀드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은 다시금 전기동에 대한 매수세를 늘려가는 모습이었다. 투심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으나, 전기동은 투기적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이 어느새 2주래 고점 수준까지 올라 다시금 $9,50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mmodity Market Analytics의 이사 Dan Smith는 요 근래 전기동 가격은 투기적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커 보이며, 펀더멘탈을 놓고는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 조절 및 재고가 늘어가는 모습에 현재 상황이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 SMM bonded 창고의 정련동 재고는 43만 5600톤으로 19년 7월비 가장 높고, 올해 2월 대비는 25%나 증가하며 현재 중국 내 재고 소비 속도가 다소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최근 수급 우려를 키웠던 니켈의 경우 금일 정산가 기준 Cash 가격이 소폭 디스카운트로 전환되었으나, 단기물 위주로 백워데이션이 형성되어 있어 단기 타이트함을 전망하는 견해가 여전히 우세한 듯 보인다. LME 창고 내 재고가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러시아의 수출세 부과 이슈, 중국의 오퍼레이션 둔화 등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미국 투자자들이 복귀하는 명일 비철금속시장은 펀더멘탈 보다는 뉴욕 증시, 달러의 움직임 등의 거시적 재료들을 살피며 방향성을 다시금 타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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