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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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21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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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41회 작성일 21-06-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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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급락 이후 저가매수세 유입 
- 조기 긴축 이슈를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건 
- 달러 하락, 비철금속 가격 상승 일부 견인 

지난 주 비철금속 시장은 급락장을 겪었다.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더불어 중국 당국이 원자재 가격 조절을 위해 전기동 재고를 방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달되며 전기동 3개월물은 톤당 9,100불을 하회하며 마감하였다. 선물이라는 상품의 특성상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막대한 자금력이 없으면 롱 포지션을 취한 후 가격이 하락할 시 스스로 매도청산을 하거나 강제로 청산당하기 때문에 금융시장이 하락장을 겪을 시 선물시장은 급락장을 겪을 수 있다. 

급락장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장중 달러가 하락한 점은 비철금속 시장의 상승을 일부 견인하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달부터 계속해서 시장에 하방 압력을 주는 펀더멘탈 이슈로는 중국 당국의 원자재 가격 조절 계획이 있다. 중국 당국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아니하도록 원자재 가격을 정책적으로 조절할 뜻을 밝혔고, 최근에는 중국 당국이 전기동 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해 전기동 재고를 방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전반이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를 어떻게 소화할지 예측하여 포지션을 잡을 필요가 있다.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 장기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소는 아닐 수 있으나, 시장이 해당 이슈를 어떻게 받아들여 움직일지는 누구도 모를 일이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중국 당국이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해 여러 정책적 요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시장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으므로 이슈가 업데이트 되는대로 소식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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