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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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30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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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16회 작성일 20-07-3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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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말에 접어들며 미국, 중국, 호주, 인도 등에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자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구리 가격 하락
- 독일 2분기 GDP 성장률이 -10.1%를 기록하자 V자 경기반등에 대한 불신 확산
- 칠레 정부의 코로나 대응 락다운에 불구하고 칠레 구리 생산량 안정적


금일은 금속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독일 2분기 GDP 성장률이 -10.1%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V자 경기반등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칠레에서 공급되는 구리의 양은 칠레 정부의 락다운에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전망은 구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기 충분했다. 팔라듐은 전일에 이어 오늘도 7% 넘게 급락하였고 플래티넘 또한 하락하였다. 금은 팔라듐이나 플래티넘과 같은 큰 폭으로는 아니지만 0.5% 이상 하락 중이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및 각국의 과거 뉴딜정책과 유사한 정책들로 인해 철강과 철광석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광석 선물의 가격은 3월 이래 큰 폭으로 증가하여 그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입각해 투자자들이 미래의 V자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현재로서는 실물경기가 반등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부가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한정되어 있으며 무제한적으로 시장에
돈을 공급할 수는 없다. 즉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국가가 내놓을 수 있는 경기부양 카드가 소진되면 경기와 금융시장은 다시 한 번 급락할 수도 있다. 그런데 7월 말에 들어 미국, 중국, 호주, 그리고 인도 등 국가들에서 코로나 일일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코로나 사태가 가까운 미래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 사태가 가까운 미래에 진정되지 않고 각국 정부들이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소진되었을 그 때를 경계해야할 지 모른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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