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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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15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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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904회 작성일 20-12-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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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DA, 모더나사 백신 매우 효과적, 18일에는 최종 승인 전망

- 뉴욕증시, 긍정적인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상승 출발, 미 부양책 협상 주목

- 전기동, 칠레 Centinela 전기동 광산 임금 협상 체결, 오퍼레이션 곧 정상화 예정


다양한 소식들을 소화하며 등락을 오갔던 비철금속시장은 결국 품목별로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띄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전 월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중국의 광공업생산 및 고정자산투자 지표에 LME 전기동은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LME 창고 내 재고가 2800톤 이상 감소했고, 긍정적인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에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도 비철금속시장 전반에 강세 모멘텀을 부추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Antofagasta사의 칠레 Centinela 전기동 광산에서 노사 간 임금 협상이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오퍼레이션 정상화를 통해 수급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전기동은 결국 오름세는 일부 내어주고 말았다. 또한, 11월 글로벌 전기동 제련소들의 제련 활동이 10월 대비 소폭 증가한 점도 전기동 공급 증가 전망에 힘을 보탰던 것으로 분석된다. Marex의 애널리스트 Guy Wolf는 북미의 제련 활동이 정기 유지보수,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다소 둔화됐으나, 중국, 유럽 및 남미의 제련 활동이 개선되어 이를 상쇄했다고 말하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제련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견해를 전했다.


한편, 금일 뉴욕증시는 미 식약처에서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에 3대지수 모두 일제히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시장은 초당파 의원들이 제시한 경기 부양책을 두 개로 쪼개는 방안과 관련한 소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으며, 전문가들은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를 조심스럽게 표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과 관련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독일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봉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미국에서도 뉴욕이 전면적인 재봉쇄 조치에 돌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듯 보인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 연준 FOMC 미팅으로 모아지고 있다. 그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의 시급성을 강조했던 만큼 올해의 마지막 회의에서 연준이 새로운 통화 정책으로 정부보다 한 발 먼저 시장에 개입할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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