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11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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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1-05-12 06:12본문
-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약세 출발
- 비철금속, 변동성 장세 속 달러 약세에 강보합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술주가 다시 한 번 크게 하락한 영향에 일제히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술주나 성장주에서 차익을 실현한 뒤 경기 회복의 수혜를 입는 종목들로 자금을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시장에서는 연준이 조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한 번 언급되는 모습이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시금 레벨을 높여 1.62선에서 거래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고, 내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전해졌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달러는 인덱스 기준 장중 9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이후 소폭 회복한 뒤 약보합권에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소폭 하락한 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보합권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장 초반 비철시장은 낮은 재고 상황 및 Green 에너지발 긍정적 수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뉴욕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에 오름세는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BOCI의 애널리스트 Xiao Fu는 전기동의 경우 중국 내 실물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전기동 Concentrate 시장이 단기적으로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칠레 내부적으로 광산 로열티 개정 논의와 더불어 BHP사 소유의 Escondida 및 Spence광산 파업 등의 이슈가 있으며, 황산 공급이 부족한 점도 전기동의 수급우려를 키우는 요소라고 지목했다. 또한, 그는 지금 같은 높은 가격 수준에서는 누군가는 차익을 실현하고 싶어하고, 일부는 더 높은 강세에 베팅을 한다고 말하며, 전기동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내일은 미국에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붉어질 우려를 보이는 지금 시장은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다시 타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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