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연준 의장 발언 앞두고 전기동 올해 1월 이후 최고치 경신
- 나스닥 1만선 돌파

금일 비철금속은 납을 제외하고 상승마감했다.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각각 올해 1월 24일과 3월 19일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기동은 수요개선 기대와 기술적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기동은 10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추가 매수세를 부추겼다. 골드만삭스는 금일 전기동과 알루미늄의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트라피규라의 전기동 헤드인 Kostas Bintas는 전기동은 공급 우려와 강력한 부양책으로 인해
단기적, 장기적 전망은 밝다고 언급했다.
이를 보여주듯 금일 LME 전기동 재고는 지난 2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트레이더들은 출고된 재고들은 가격이 더 높은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중국내 전기동 가격역시 상승해 지난 1월 23일 이후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금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10,000포인트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우지수와 S&P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IT 기술주들이 훈풍을 타고 나스닥랠리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LME장 마감 이후 연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과연 파월 의장 입에서 기준금리 향방, 앞으로 경기전망, 자산 매입속도 조절등 관련해 언급이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결과에 따라 투자자들은 글로벌 증시와 비철금속이 추가 매수할지 차익실현 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