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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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1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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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564회 작성일 20-07-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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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정상회의 개막, EU 장기 예산안, 경제회복 기금 논의
-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7만 5천명 일일 최다
- 뉴욕 증시 보합권 강세 출발, 비철금속 관망세 이어가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특별한 소식의 부재 속에 보합권 호조세로 한 주를 마감하였다.
거시경제적으로 살펴보면, 유럽에서는 금일부터 이틀 간 유로존 국가들의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2021년부터 2027년까지 EU의 장기 예산안에 대한 편성 논의 및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회복 기금에 대한 합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일 리가르드 ECB 총리가 유로존 경기 전망이 아직 어둡고 위험 균형이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있어 경기부양 패키지에 대한 조속한 합의를 요청했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 7500억 유로 상당의 경
제 회복기금이 합의에 이를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전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7만 7천명으로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캘리포니아를 이어 몇몇 주들이 재봉쇄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초기 창궐 때보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경기 회복 상황 및 고용 활동에 다시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전해졌다.
미-중간 갈등 상황 확대,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의 코로나19 확산 가속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환경 속에 금주 비철금속은 그 동안의 오름세에서 한 발 물러나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펀더멘탈보다는 기술적 및 투기적 수요에 의한 오름세가 컸던 만큼 추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동의 경우 주간 한 때 2년래 고점을 달성한 후, 수급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약 $200불 가까이 후퇴했던 만큼,  당분간 비철금속은 미-중간 갈등상황, 뉴욕 증시, 품목별 펀더멘탈 이슈 등을 살피며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차주 월요일에는 중국에서 1년 및 5년 LPR 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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