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19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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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50회 작성일 20-11-20 07:41본문
1. 세계 최대 Copper, Silver 생산사 중 하나인 폴란드의 KGHM은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일부 광산 및 제련소가 생산 중단될 가능성이 상존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생산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KGHM은 현재 폴란드, 칠레, 캐나다, 미국 등지의 광산과 폴란드의 제련소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CFO인 Katarzyna Kreczmanska-Gigol은 회사의 사업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광산 및 제련소가 한 번에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2. 10월 글로벌 Copper 제련량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럽 및 남미의 생산량은 증가하였고 중국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Marex으 ㅣGlobal head of Analytics인 Guy Wolf는 판데믹으로 인한 봉쇄의 정도가 지역별로 다른 가운데 생산 회복도 달리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는 글로벌 전반적인 생산량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3. SHFE 산하 INE에서 전일 상장된 보세구역 Copper 선물 상품이 첫 날 1% 이상 하락하였다. 거래량은 SHFE Copper 거래량의 1/9 수준을 나타내었다. 첫 날 거래에는 중국의 Jiangxi Copper, Minmetals, Wanbao Mining, BOCI 및 영국의 Sucden Financial, 싱가폴의 Envy Global Trading 등이 참여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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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및 재봉쇄로 인한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여러 주에서 집합금지, 영업 금지 조치 등이 잇달으며 봉쇄강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오늘 추가 부양책 관련 소식은 들어가고 바이러스 두려움은 커지면서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강해지자 달러는 반등하였고, 비철금속 시장 및 원자재 시장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오늘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실이 중국 제재조치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갈등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투심을 위험자산에서 멀어지게했다. 현재 시장이 단기적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국가들이 코로나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되면 상단은 제한 될 것이고, 앞으로 안전자산으로 더 투심이 쏠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반대로 백신의 빠른 승인 및 빠른 배포 소식이 있다면 가격 하단이 강하게 지지될 것이다.
금일 비철금속 품목들은 공급우려(가격상승요인) vs 수요둔화우려 (가격하락요인)가 혼재하면서 엎치락 뒷치락했으나 전부 1% 미만의 움직임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의 경우 아시아 시간대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락다운으로 인해 펀더맨털적으로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나자 펀드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롱 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시장 개장을 앞두고 다시 톤당 $7,100 근처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반등 요인으로는 중국 상해 에너지 거래소 구리 선물 산장으로 인한 기대감과 페루발 공급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BMO 케피탈은 코로나로 인한 가장 높은 인구당 사망률을 보이는 나라중 하나인 페루에 대해 코멘트하길, 페루 광산의 봉쇄로 인해 전기동의 물류 및 공급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 시점에서 비철시장은 공급차질로 인한 상방압력이 수요회복 둔화 우려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 백신과 부양책이 지연되고 봉쇄조치로 인해 실물경기가 마비된다면 가격이 반락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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