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 중국 국영펀드 차익 실현으로 중국 증시 약세
- 미국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갱신
- 미국의 신장 지구 관련자 제재에 중국 보복 발언

한 주를 마감하는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증시 약세, 미/중 갈등 심화, 코로나19 우려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모든 품목이 상승 마감하였다.
금일 Copper는 런던 장 개장 이후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Asia 장에서는 중국 증시가 국영펀드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현 등으로 오랜 만에 하락하는 등 별 다른 긍정적인 소식이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London 장 개장 이후 다음 주 예정된 EU 정상회담에서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다시 한 번 $6,300선을 돌파하였고 이후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환자 사망 위험을 62% 감소시킬 수 있다는 소식에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며 $6,400 선 마저 돌파하며 기술적인 매수세도 불러 일으켰다.
다만 3분기 일본 MJP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79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의 비철금속 생산이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급 우려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향후 가격 상승에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다음 주는 주 초 중국 무역 지표에 관심을 갖고 시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