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05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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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90회 작성일 21-01-06 08:05본문
- 달러 약세 지속과 재고 감소로 LME 전기동 3개월물 톤당 $8,000 돌파
- 시장이 중국 경기회복 지속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비철금속 강세
- LBMA 골드 현물, 달러 약세와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강세
-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에 불구 나스닥 강세
금일도 비철금속 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니켈의 경우, 전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이 니켈 공급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영향을 미쳐도 미미한 정도의 영향만을 미칠 것이라는 니켈 생산 기업 대변인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갔다. 니켈 공급량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니켈 가격이 상승한 점은 상승 모멘텀에 베팅하는 방향성 투자자들의 투자수요와 미국 제조업 지수의 개선, 달러의 약세, 그리고 정부지출로 내년도에도 각 선진국들의 GDP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 나아가, LME 비철금속 재고가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비철금속 품목들의 상방 압력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상해 선물거래소에서 또한 전기동 재고는 금일 1153톤 가량 축소된 점과 20년도 6월부터 재고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으로 미루어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회복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에 불구 나스닥은 금일 강세를 보였다.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워싱턴 힘의 균형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은 결선투표의 결과를 눈여겨 보아야 할 이유가 된다. 이에 투자자들은 전일 나스닥 하락 후 bargain buying에 나서며 지수를 상승시켰으나, 결선투표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세는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들의 정부지출로 내년도 1분기 GDP 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인즈 학파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정부지출로 경기불황 회복을 앞당기는 일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가까운 미래의 GDP가 수치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가까운 미래의 경기가 좋을 것이라는 말과는 독립적인 논리이므로, GDP라는 수치적인 데이터와 실물경기의 괴리를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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