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78만 7천명, 예상 하회

- 영국에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 이후 중국에서 시노팜 개발 백신 조건부 승인; 경기회복 긍정적 시각

   확대에 기여

-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기대치 부합하는 51.9 기록, 11월 보다는 낮은 값

금일 주요국 증시는 2020년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희망적 시각과 우려 섞인 시각이 공존하며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백신 승인 소식들이 연일 시장에 전해지면서 주요국 증시 하단을 지지하였으나 21년 경기회복 전망은 결코 희망적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상단 역시 제한 받는 모습이다. 오늘은 중국에서 의약품 관리국이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 (예방효과 79.34%)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과 중국 연기금의 주식 투자 비중을 기존 30% 에서 40% 로 확대 조치한 것이 중국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은행들이 정부 채권 비중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자 2차 금융위기 우려를 고조시키며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전기동은 신년을 앞두고 2021년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고점에서의 하락세를 지속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금속을 필요로 하는 인프라 중심 투자에서 소비재 중심 투자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전기동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으며, 지난 몇 달 동안 투기적 매수가 강하게 일어났었던 만큼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및 전기차 산업, 기타 전기 관련 섹터 성장 기대가 전기동 및 비철금속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