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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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09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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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57회 작성일 20-12-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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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문가, 올해 안에 추가 부양책 내놓을 것으로 예측; 다가오는 18일 처리 기대

- 비철금속 시장, 부양책 기대와 펀더멘털 강세로 전품목 상승마감

- 영국을 시작으로 코로나 접종 본격 실시, 화이자 백신 사용자 중 알레르기 반응 환자는 접종 중지


오늘 주요국 증시는 백신 관련 기대와 부양책 기대가 다시 한번 시너지를 일으키며 회복세에 무게가 실렸다. 오늘 일부 전문가들이 미국이 올해 안으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오늘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하였다. 다만 부양책 규모 면에서 알려졌던 9천억 달러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 및 백신 배포 예산안 등과 함께 편성될 것으로 시장에 전해졌다. 유럽도 영국이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반등세를 나타냈다.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분명히 헀다. 한편 중국에서는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각종 규제가 우려로 떠오르며 상해지수는 하락마감 하였고, 오늘 발표된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하락도 낙폭을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금일 금속시장은 증시 회복과 부양책 소식에 힘입어 전 품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LME 창고 재고도 전 품목 감소를 기록했다. LME 전기동은 현재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전체 미결제약정의 36%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칠레 광산 노조가 Antofagasta와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은 오늘의 회복세를 제한했다. 한편 오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금속은 아연이었다. 금융분석사 Seeking Alpha는 아연이 전기동과 비슷한 프레임 안에서 펀더멘털적으로 강세를 뒷받침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ILZSG가 내년 아연 생산량과 수요가 각각 1314만, 1352만 톤으로 뛰어오를 것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곧 공급 부족 예측을 의미한다. ING 은행도 아연의 수급 타이트를 지목하며 올해 공급 부족을 전망한 바 있다. 대규모 광산인 남아프리카 Gamsberg 광산 붕괴로 인해 연간 25만 톤 생산물량이 증발했으며, 중국 아연 제련비용이 2년래 최저가 수준인 톤 당 $100 이하인 점 등 펀더멘털 적으로 강한 오름세가 뒷받침 되고 있다고 해당 회사는 전했다. 이러한 금속품목들의 강세는 코로나 백신 광역접종이후 수요가 급반등 할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실질적인 기업들의 재고 비축량 및 경기회복속도를 관찰하면서 가격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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