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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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01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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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10회 작성일 20-12-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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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전기동 3개월물 최고치 다시 한 번 경신

-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이 기대되며 유동성 순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온라인 판매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 도이체방크, 2021년 무역금융이 회복세라는 의견 전해


금일 LME 전기동 3개월물의 가격 최고치는 7743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말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극복하고 반등하기 시작한 전기동 가격의 2018년도 최고치인 7384를 훌쩍 넘는 가격이다. 2018년도 최고치인 7384가 코로나 이전의 근래 최고치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가격은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금일 LBMA 골드 현물의 가격은 이틀간의 급락 이후 반등하며 181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달러는 금일도 약세를 보였다.


현재의 금융시장을 일컫는 이름은 여럿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에 베팅하는 투기시장이라는 이름이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비철금속 시장에는 여러 참여자들이 존재한다. 그 중 하나는 자신의 원자재 현물을 헷징하려는 헷저들이고 나머지는 원자재와는 관계 없이 방향성으로부터 이득을 얻으려는 스펙큘레이터들이다. 시장에는 헷저들보다는 스펙큘레이터들이 더 다수를 구성하는데 스펙큘레이터들로 인해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해버리면 헷저들은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는 그 상승 모멘텀으로부터 이득을 얻고자 원자재 현물을 헷징하지 않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헷저들의 매도 포지션이 축소된다는 말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는 말로,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높은 변동성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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