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뉴욕 증시 기업 실적 양호에 강세

-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미국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예상 하회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시장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르면서 Copper가 $7,000선을 돌파하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하였다.

주말을 앞두고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달러화는 미국채 수익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고 이 것이 전반적으로 비철금속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러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는 뉴욕 증시가 디즈니 등 기업 실적 호재로 강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까지 이어졌고 각 품목들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하방 위험이 상당한 가운데에서도 예상 보다 빠른 회복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는 올해 실업률이 4.9~5.5%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코로나 초기 부양책이 상당히 컸었기 때문에 경제에 회복할 시간을 줄 수 있었다고 분석하였다. 추가 부양책에 대해서는 1분기께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는 중국의 산업 및 소매판매 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주말 주요 국가의 코로나 상황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