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주택 지표 14년 최고치 기록

- 테슬라 등 기업 실적 지표 호재에 뉴욕 증시 상승 출발

- 트럼프 대통령, 부양책 합의에 대한 민주당 태도 비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상승에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펠로시 하원의장을 겨냥하며 민주당이 부양책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공격하였다. 이는 전일 펠로시 의장이 의견 차이가 좁혀졌다는 발언 이후 긍정적인 분위기에 어느 정도 찬 물을 끼얹는 듯한 모습이어서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한편 미국의 주택 지표는 4개월 연속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신규 주택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기존 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하며 2006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금일 JP 모건은 유럽의 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른 국가별 영향이 1차 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은 8월 부터 가파른 감영자 수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독일, 이탈리아는 최근에 들어서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감영자 추적의 차이가 이 같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CNBC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투자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이 곧 개발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백신의 효과가 몇 %일지도 불확실하며 만약 효율성이 40% 이하로 나온다면 시장에 큰 실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명일 역시 미국 부양책 협상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다음 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