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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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1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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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60회 작성일 21-03-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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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코로나 3차 확산 현실화

- 미국 국채 수익률 가파른 상승

-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1년 최고치 기록


한 주를 마감하는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한 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개장한 뒤 Asia 장에서 $9,000 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London 장을 앞두고 하락하기 시작해 London 장에서 $9,000선이 한 차례 무너졌다. 상승세를 보였던 Asia 증시에 비해 유럽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US 장이 개장한 이후 소비자 신뢰 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주말을 앞 둔 매수세가 조금씩 유입되면서 $9,1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안정세를 뒤로하고 다시 상승하며 1.63%를 돌파하였다. 다음 주 FOMC 미팅을 앞두고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지속적으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고 있지만 시장의 신뢰가 어느 정도 일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포인트에 도달한다면 나스닥이 20%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하였다.


독일에서는 15세 이하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3차 유행이 현실화 되었다고 경고하였다. 이탈리아 역시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사망으로 인해 일부 유럽 국가에서 잠정적으로 접종을 중단한 가운데 WHO에서는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으며 EU는 아스트라제네카 사가 생산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세계 각국의 부양책이 물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다시 유행의 조짐이 있어 과연 추가로 더 양적완화를 할 수 있을 지가 시험대에 놓인 상황으로 보인다. 다음 주는 역시 이 같은 거시 경제적인 요인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여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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