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26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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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07회 작성일 21-01-27 07:35본문
-바이든의 1.9조 달러 규모 부양책,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 27일 수요일 미 연준 금리 결정 있으나 현재 수준 유지 전망
- 미국 1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 예상 하회, 전월 대비 하락
- 달러 인덱스 하락세 보이나 LBMA 골드 현물 동시에 하락, 나스닥도 약세 출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LME납과 주석은 상승세, 전기동을 포함한 나머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바이든은 일찍이 1.9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시행할 것을 선언했으나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부양안을 일부 축소하거나, 보다 작은 규모로 나누어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더해 미국 1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고 12월 대비 하락하였다. 12월에 비하여 생산/사업활동은 26.8에서 4.6으로, 설비 가동률은 19.2에서 9.2로 축소하였다. 12월에서 1월로 넘어오며 계절적 영향이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계절적 영향 없이 제조업 활동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지표이다. 이에 LME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전기동과 알루미늄 3개월물이 약세를 보였다.
금일 달러 인덱스는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심리가 우위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통상 달러에 대해 반대의 가격 움직임을 보이는 골드도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 통상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면 나스닥은 상승세를 보이나, 대형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일부 물량을 정리하며 약세 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LME 전기동 3개월물은 현재 톤당 $8,000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고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 상승 모멘텀은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의 1.9조 달러 규모 부양책이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혔으나 이미 워싱턴의 힘의 균형은 민주당에 넘어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행이 미루어질 수 있으나 결국 시행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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