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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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60회 작성일 21-06-23 05:54본문
- 7월 5일부터 6일까지 중국 당국이 비철금속 재고를 경매로 판매 첫 개시
- 달러 장중 혼조세, 아시아장부터 유럽장까지 상승세 보이다 미국장 들어 하락세
- 비철금속 전반적인 상승세, LBMA 골드 현물 하락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이 7월 5일부터 6일까지 비철금속 재고를 경매에 넘겨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음에 불구,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비철금속 시장이 지지 받았다. 중국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지 아니하도록 수급을 조절하여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킬 계획이라는 점을 지난 달부터 밝힌 바 있다. 최근까지 이러한 중국 당국의 계획에 대한 디테일이 전해진 바 적었으나 중국 당국은
금일 10만톤의 금속 재고를 방출할 것이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7월 5일부터 6일까지 중국 당국은 전기동 2만톤, 아연 3만톤, 알루미늄 5만톤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현재 LME 전기동 재고가 16만톤 가량이고 중국 상해거래소 전기동 재고가 17만톤 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규모라 볼 수
있다. 중국당국이 정부재고를 방출하여 비철금속 공급을 늘리는 일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주 들어 증시는 지난 주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들어 비철금속 시장이 상방으로 움직이는 이유도 증시가 상방으로
움직이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시장에 조기 긴축 이슈가 시장의 급락을 초래하였고, 현물 트레이더 및 방향성 매매자들은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보아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한편, 최근까지 원자재 가격조절 계획에 대한 디테일을 밝히지 않던 중국 당국이 이제는 지속적으로 비철금속
정부재고를 적지 않은 규모로 방출할 것이라는 점은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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