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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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08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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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34회 작성일 20-12-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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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 화이자 백신 기준 부합, 이르면 이번 주말 승인예정

- 미국 3분기 생산성 4.6% 상승에 그쳐 월가 예상 하회; 미 11월 소기업 낙관지수 101.4로 전월 대비 감소

- 중국 11월 아연, 납 생산량 증가, 주석은 감소

- 미 의회, 이번 주말까지 발표 예정된 예산안을 1주일 단기 연기하면서 부양책의 빠른 타결 기대는 훼손


오늘 코로나 상황악화, 브랙시트 협상 우려, 미중 갈등 격화 등의 소식들이 부각되며 향 후 불확실성을 확대되자 유럽과 중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입원자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 돌파하고 있는 점은 미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자 각종 락다운 조치를 추가 발표할 것으로 보도되었다. 한편 백신소식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FDA는 화이자 백신이 승인 기준에 부합한다며 빠르면 이번 주말 화이자의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발표하였으나 어느정도 예상되어있던 탓에 시장에 강세를 이끌어내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양책은 또다시 뒤로 미루어지는 모양이다. 기업들의 코로나19 면책특권 관련 분야에서 양당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미 의회는 시간을 벌 심산으로 주말 예정되었던 예산안 발표를 1주일 연기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철금속 시장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확대와 달러의 반등 등으로 하향 압력을 받았으나 펀더맨털적 요인들이 가격을 방어해주면서 결국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였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의 $2조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은 주요 금속 품목들의 가격 하락을 방지했다.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이날 근 몇주래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 모멘텀을 뒤로하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의 경우 현재 공급 악화전망 및 수요 강세 예상이 고점에서의 추락을 막아주면서 가격을 펀더맨털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일각에서는 내년에 전기동 $8,000 돌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LME 알루미늄은 오늘 투기성 투자자들이 파생상품 순매수 포지션을 8050 계약 가량 줄이면서 장중 톤당 $2,000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순매수 감소량은 10주래 최고치라고 전해졌으나 LME창고 재고 감소 소식 등이 추가적인 낙폭을 제한했다. 연말을 앞두고 증시가 저항선을 뚫지 못하는 등 거시경제적 상황이 투심을 붙잡고 있는 가운데, 다른 상품시장 품목들보다 비철 품목들은 가격을 대체로 잘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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