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16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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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90회 작성일 21-02-17 07:43본문
- 뉴욕증시, 미국 경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강세 출발, 달러 혼조
- 비철금속, 적은 거래량 속에 품목별 혼조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들의 약진이 돋보였고 금융주도 강세 반열에 함께한 반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대변하듯 소비재나 부동산 관련주들은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 주 현금 지급과 실업보험 추가 지급 확대를 골자로 하는 부양안을 마련했던 미 하원은 이번 주에는 각 위원회가 마련한 법안들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경기 부양책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주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중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가 뚜렷하고, 새 백신의 추가 승인 등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증시의 강세를 더욱 부추기는 분위기였다.
이 날 비철금속은 적은 거래량 속에 품목별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장 초반 약달러와 연동하며 추가적인 강세를 기록하던 비철금속은 이 후 달러가 반등하면서 오름세는 대부분 내어주었으며, 중국 투자자들의 부재에 대체적으로 한산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LME 전기동은 아시아장 초반 강세에 9년래 고점을 테스트했지만, 이후 달러와 연동하며 상승분 절반을 반납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한편, Julius Baer의 애널리스트 Carsten Menke는 중국 내 락다운으로 공장 가동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최근 비철금속의 견고한 수요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이는 미래에 있을 생산 당겨 하는 느낌이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중국이 현재의 투자 중심 경기 회복 국면이 소비 중심으로 넘어갈 때 비철금속의 수요는 자연스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함께 덧붙였다.
내일 미국에서 현 경기 상황과 관련한 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백신 접종 시작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발표되는 지표들이 이를 반영할 수 있을 지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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