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0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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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38회 작성일 21-02-03 07:38본문
- 유럽연합,아스트라제네카와 합의하며 백신 공급 우려 해소
- 미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의 부양책 관련 회동 진행;가시적인 성과는 없어
- 주석 3개월물 대비 현물 프리미엄 한때 역대 최고치인 톤 당 $1700 기록
- BMW,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하는 알루미늄 공급 계약 체결
금일 주요국 증시는 어제에 이은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미국에서는 각종 투기 종목들의 가격 안정화로 불안감이 일부 해소되면서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오늘 부양책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의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부양책 규모 관련해서는 아직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공화당이 요청한 6천억 달러와 민주당의 1.9조 달러 규모가 아직 맞서고 있는 가운데 규모 측면에서의 타협이 이루어 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부양책 도입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가 상승세를 보이자 상품시장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백신 공급 지연 관련하여 유럽연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합의점을 찾으며 경기회복 기대가 다시 지지받는 모습이다.
금일 비철금속 품목들은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전 품목 하락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비철 품목들은 2월 중순의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 수요 감소 전망에 따라 하향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이 코로나 확산을 고려하여 이동량을 상당 부분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작년의 같은 기간 보다는 경제활동이 덜 멈출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중국의 향후 재정정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주 시장에 풀어놓은 780억 위안을 회수하는 등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유동성을 회수하고 긴축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점은 비철 시장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동은 금일 Cite 은행 애널리스트가 중국 제조업 회복 둔화에 따른 단기적 가격 약세를 전망하자 6주래 최저가 수준에 거래되었다. 반면 알루미늄은 금일 재고 감소세와 BMW 가 태양광 으로 생산한 알루미늄 조달 계약을 Emirates Global Amuminium 와 체결했다는 소식들로 인해 가격 회복세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월 중국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세와 미 부양책 소식 등을 주시하며 비철품목들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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