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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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1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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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47회 작성일 21-03-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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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중국 수요 데이터 호재로 반등

-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 "3차 유행"우려

- FOMC 결과 오늘 발표; 시장 불안감 경감될 지 주목

- 주석 "슈퍼 스퀴즈" 지속; 3개월물 대비 현물 프리미엄 다시 $2000 이상 벌어져


오늘 주요국 증시에서는 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투자자들로 인하여 주요 지수들의 상단이 크게 제한받았다. 미국 증시는 시작부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갑작스럽게 1.65% 위로 뛰어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킨 점과 미 2월 신규주택 건설지표가 예상을 대폭 하회했던 것이 하락을 가져온 주된 요소들이었다. 한편 오늘 발표될 연준의 메시지는 주로 펜데믹을 벗어나기 위한 지속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측되나, 향 후 기준금리 전망 및 점도표가 공개될 경우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는 실정이다. 유럽 지역에서 다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 보급 차질 문제 또한 중장기적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FOMC 결과 발표를 앞두었음에도 불구 비철금속 품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몇 주간의 숨 고르기를 뒤로한 채 다시 한번 톤당 $9000을 뛰어넘으며 상승세를 탔다. 중국 Refined Copper 생산량이 올해 첫 두 달 동안 지난해 대비 12.3% 증가했다는 소식이 향후 수요 전망을 낙관적으로 전환시켰다. 이와 더불어 기술적인 매수세도 투심을 결집시켰다. Credit Suisse 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전기동이 상승 사이클을 시작하고 있으며 $9617을 향해 가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알루미늄 역시 오늘 한때 2년 래 고점을 뛰어넘어 톤당 $2249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주로 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 소식 및 LME 창고 재고 감소가 오름세를 키웠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달러지수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 비철 품목들의 추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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