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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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2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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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33회 작성일 21-05-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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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ndida 광산 노조 본격적인 파업 돌입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 코로나 19 사태 이후 최저치 기록

-미 공화당 상원, 백악관에 인프라 투자 계획안 제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BHP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인 Escondida 및 Spence 전기동 광산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공급 감소 우려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월부터 협상을 이어왔던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최종 제안을 거부하면서 노조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갔는데, 노조 위원장 Jessica Orellana는 노조가 합법적인 파업을 개시했으며 광산 내 모든 작업을 중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지난 해 약 570만톤의 전기동을 생산해낸 칠레 광산의 파업을 두고 공급의 감소를 전망했고 골드만 삭스는 여기에 추가로 최근 칠레 정부가 광산기업과 전기동 생산에 대한 로열티 인상 법안이 통과될 경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며 시장의 공급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단기적인 공급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LME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10,299 달러까지 터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동을 제외한 비철금속들 역시 전기동의 스필오버 효과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실업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그 전주 대비 3만8천명 감소한 약 4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 이후 역대 최저치이다. 다만 실업보험 청구자 수를 제외한 다른 지표들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하회한 점은 증시의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공화당 상원이 인프라 투자 계획안을 백악관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이날 전해졌는데, 이를 두고 인프라 지출 법안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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