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VIX지수 소폭 상승, 국채금리 하락세 

- LBMA 금현물 상승세, 미국장 들어 달러 상승세 

- 원유 증산 합의에 불구 70불선 회복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동의 경우 별다른 펀더멘탈 이슈가 없었으나 미국장 이전까지 달러가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과 저가매수세 유입에 상승하였다. 납의 경우 독일의 메이저 납 제련소가 홍수피해로 셧다운된 이슈가 아직 유효하게 작용하며 상승하였다. 소폭이긴하나 금일 모든 비철금속 품목들의 LME 재고가 촉소되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급락장 이후 비철금속 시장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증시와 함께 상승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으나 대장품목인 전기동의 가격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횡보 중에 있다. 

 금일 위험자산 선호 시그널은 혼조를 보였다. 유럽증시가 상승하였고 미국증시는 소폭 상승 중에 있다. 원유와 비철금속도 상승했다. 한편, 동시에 VIX지수가 소폭 상승하였고 국채금리는 하락헸다. LBMA 금현물과 달러는 동반상승했다. 이렇게 금일은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양상이 명확하지 않고 분산되어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시장에 생각보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선호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분산될시에는 금융자산의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지 않는 상태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금일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업수당청구건수를 포함해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시장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망스러운 지표발표에 투자자들의 선호가 일부 안전자산으로 분산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