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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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15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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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76회 작성일 21-07-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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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7.9% 집계 
- 중국 인민은행, 시중에 약 18조원의 유동성 공급 
- OPEC, "내년 원유 수요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것 

금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은행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파월 의장은 하원에서 비둘기파적 기조를 재확인하였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상 경로를 이탈할 경우 통화정책을 즉각 변경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일 집계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해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었는데,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도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음을 시인했다는 의견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파블릭 다코타웰스 포토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미국 경제 성장이 최대치를 찍었다는 우려가 있고 변동성이 커지고 시장이 출렁이는 시기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는데, 미국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수는 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하며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음 시사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43.0으로 집계되며 자료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가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는데,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유 수요가 올해보다 하루 330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 19 상황이 통제되어 세계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며 이를 근거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전기동 가격은 이날 중국의 경제 지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중국의 경제 지표를 주시했는데,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오전에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 산업생산, 소매 판매 등의 지표를 두고 엇갈린 해석이 전해졌다.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7.9%를 발표되었는데, 이를 두고 기저 효과가 줄어들면서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인 18.3%보다 둔화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한 점과 6월 산업 생산량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 경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견조하다는 점에서 전기동 가격이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1분기 성장률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수치라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앞에서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상고하저’의 특징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제시됐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비철금속 시장이 중국의 수요가 감소 할 수 있다는 지적과 2분기들어 LME 거래소의 전기동 거래량 역시 1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분석이 전해졌다. 이러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인민은행이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통해 약 18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 점은 비철금속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확실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증명하듯 중국 Yangshan Copper Premium은 $32.50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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