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원자재 시장 급등, LME 전기동 2% 넘게 상승, 알루미늄 1% 넘게 상승, 원유 4% 이상 상승

- 달러 하락세, 인덱스 0.2% 가량 하락폭 보여

- 중국 당국, 저탄소 정책 이행하려 알루미늄 생산량 줄이려는 계획 유지

- 상해 거래소 전기동 1.56% 상승과 원유 가격 상승 스필오버 효과로 LME 전기동 2% 넘게 상승

- 금일도 LME 전기동 재고 확대, 그러나 톤당 $9,000 이상으로 가격 유지시 재고 축소 가능성 有

금일 원자재 시장은 품목을 막론하고 전반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LME 전기동 가격은 상해 거래소 전기동 가격 상승과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2% 넘게 상승 중에 있다. 알루미늄의 경우, 중국 당국이 저탄소 정책을 이행하려 생산에 있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알루미늄 생산량을 줄이려는 계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임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의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원자재 품목들의 상승폭을 약간이나마 키우는 데 일조했을 것이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감소한 데이터가 공개되며 수요확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이에 원유가 4% 넘게 급등하며 원자재 시장 전반에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우 존스 지수는 상승하고 있는 바 또한 원자재 시장 상승에 힘을 더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LME 전기동은 횡보국면을 벗어났다 할만한 저항선 돌파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으며 재고 또한 금일도 상승하였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 통계도 아직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또한, 최근 추세를 볼 때 원유가 급락하는 일이 생기면 비철금속 또한 함께 급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유의 가격을 지켜보며 포지션을 잡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