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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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06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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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71회 작성일 21-07-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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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우려 주목, 차익실현에 혼조 출발 후 약세 전환 
- 비철금속, 달러 강세, 유가 급락 및 증시 약세 따라 하락 마감 
- 전기동 펀더멘탈 우려 재차 언급, 지지부진한 수요 여름 말까지 이어질 것 

금일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 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주목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으나, 이후 고점 부담에 의한 차익실현에 이내 3대 지수 모두 약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오후에 발표 예정인 FOMC 의사록 또한 투자자들이 일부 포지션을 정리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으며, 의사록 안에 담길 내용에 따라 증시는 방향성을 다시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는 OPEC+의 감산 논의가 결국 합의 없이 끝나자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브렌트유 기준 약 2년 반 래 고점까지 가격이 치솟았으나, 이후 차익실현 등에 오름세를 모두 반납했고, 덩달아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증시 개장 때 1.42에서 1.36선까지 급락 한 뒤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달러는 다소 변동성 있는 시장 상황에 인덱스 기준 0.44% 가량 올라 9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ME 전기동은 거시경제적 이슈들에 다소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냈다. 증시 개장 전 까지 전기동은 유가 상승이 초래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이 헷지 수단으로서의 전기동 매수세를 늘려간 영향에 장중 $9,630까지 상승했었다. 그러나, 이후 유가 급락, 증시 하락, 달러 강세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하방 압력을 준 영향에 가격은 결국 $9,300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21일 이평선을 지키지 못하자 이를 단기적 차익실현 구간으로 여긴 펀드들의 매도세가 촉발되었다고 분석했으며, 다른 트레이더는 중국을 비롯한 부진한 글로벌 펀더멘탈이 약세를 받아주지 못해 가격 하락이 더욱 컸고, 펀더멘탈 부진은 여름 말까지는 이어질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다른 비철금속 품목들도 전기동의 약세 및 달러 강세를 지켜보며 하락 마감했으며, 최근 수급 우려가 붉어지고 있는 납만 홀로 0.2%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내일 비철금속시장은 금일 장 마감 후 발표되는 FOMC 의사록 내용에 따라 방향성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가장 주된 관심사인 가운데,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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