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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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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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982회 작성일 21-06-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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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투자자들 관망세 보이며 혼조 출발

- 미 재무장관, 금리 인상이 오히려 미 경제에 플러스 요소가 될 것

- LME 전기동, 중국 수입 데이터 부진에 약보합, 5월 수입 전월 보다 8% 감소


금일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나타내며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특별한 소식의 부재 속 투자자들은 레벨을 높인 증시에 다소 부담을 느끼며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고,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7선에서 큰 움직임 없이 하루를 소화해 가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의 부진에 미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오는 10일에 발표 예정인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주시하며 그 전까지는 증시가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주말 사이에 있었던 G7 재무장관 회의 후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이 오히려 경기 부양책들로 과열 양상을 띌 수 있는 미국 경기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언했는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겠으나, 그녀가 경기 과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강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평가했다. 달러는 소폭 레벨을 내려 인덱스 기준 90선 바로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LME 전기동은 중국의 수입 데이터 부진을 소화하며 약보합으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5월 수입 지표는 애널리스트 예상을 소폭 밑돈 51.1%로 나타났으며, 5월 전기동 수입은 4월 대비 약 8%나 줄어들어 중국 내 전기동의 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했다. Saxo Bank의 애널리스트 Ole Hansen은 그간 중국 당국이 몇 차례 경기 부양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언급했던 만큼, 부진한 5월 수출입 지표는 중국 경기의 확장 속도가 다소 줄어들 잠재적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동을 놓고는 중국의 수요 감소가 시장 모멘텀에 영향을 주줄 수 있고 트레이더들은 포지션을 축소해 갈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는데, 지금 같은 때에는 시장에 조정이 올 수 있으며, 조정이 온다면 가격은 50일 이평선인 $9,655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랠리장의 종료를 알리는 것은 아니나, 지난 4주 간 Comex 시장의 전기동 순 매수 포지션이 58% 줄어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있음 지목하며 전기동 투심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함께 전했다.


금주 비철금속시장은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및 그에 연동하는 달러의 움직임과 중국 내 비철금속의 수요 상황을 다시 살피며 방향성을 타진해 갈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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