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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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1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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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62회 작성일 22-01-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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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마틴 루터 킹 데이' 맞아 휴장
- 비철금속, 보합권에서 품목별 혼조 마감
- 전기동, 중국 지표 주목, 재고 증가 영향에 약세 마감
- 알루미늄, 전력난 우려 속 강세 전환하며 재차 $3,000선 테스트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뉴욕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 데이' 휴장을 하며 다소 한산했던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이날 LME 전기동은 중국의 부진한 지표 및 LME 창고 내 재고 증가 영향에 약세로 런던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발표된 LME 창고 내 재고는 전일 비 6500톤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며 타이트한 수급 우려를 다소 덜어냈고, 오전에 중국에서 발표된 기반시설 투자 및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전기동 수요에 대한 우려도 붉어졌다. Julius Baer의 Carsten Menke는 특히 중국의 부동산 시장을 놓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침이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가능 인구의 감소 및 도시화 속도 둔화 등 중국이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은 장 마감에 이르러 얇아진 시장 상황 속 저가 매수세 유입에 결국 강세 전환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알루미늄의 경우, 런던장 들어 재고 증가 및 달러 강세 영향에 장중 가격은 한 때 $2,955까지 밀렸으나, 유로존의 높은 전력비에 따른 생산 제약에 가격이 재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중국의 12월 알루미늄 생산량이 3.11 Mil. 에 그치며 4개월 연속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소식도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소가 되어주며 LME 알루미늄은 재차 톤당 $3,000선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금일 정산가 기준 알루미늄의 Cash-3M가 근 보름 만에 Backwardation으로 전환하며 시장 내 단기 가용 가능한 재고가 다시금 타이트해 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내일 비철금속시장은 특별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뉴욕 금융시장이 다시 개장하는 만큼 증시의 움직임을 살피며 방향성을 새로이 탐색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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