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01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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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29회 작성일 21-06-02 06:23본문
- 유로존과 중국, 미국 제조업 지표 대부분 예상 상회; 주요국 경기회복 가속화 시사
- 중국의 원자재 가격 통제 정책 및 실물 수요 둔화 데이터가 비철 가격 하방 압력
-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1년2개 월 만에 1만 명 아래로 감소
금일 비철금속 품목들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장초 상승세를 보였다가 장 마감에 이르러 하락세로 돌아서 마감하는 모습이다. 이날 주요국 증시는 발표된 제조업 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로존과 중국의 5월 제조업 PMI는 각각 63.1, 52로 둘 다 예상을 뛰어넘었다. 미국에서도 제조업 PMI는 62.1로 전달의 60.5를 상회하며 경기회복 진행의 가속화를 시사했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 움직임은 흥미로웠다. 장 초반 제조업 섹터 회복소식이 전해지자 오는 4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도 긍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 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이러한 회복 가속화가 결과적으로 중앙은행들의 우호적 정책 종료를 앞당길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면서 달러가 상승 하자 장 중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날 금속 시장에서 품목들은 제조업 섹터 회복소식에도 불구하고 실물 수요와의 괴리,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 등이 부각되면서 장 중 하락으로 갈피를 잡 았다. 전기동 가격은 중국 및 각국의 제조업 지표 & 칠레 노조 파업 영향으로 하단을 지지받았으나 근래 중국 내 원자재 가격 통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 수요 악화 우려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실물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는 Yangshan 전기동 프리미엄이 기록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내는 점이 전기 동의 수요가 크지 않다는 증거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 삭스는 금일 구리가 가상화폐 투자의 대안책이라고 의견을 내놓아 투자 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다른 금속들도 마찬가지로 중국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막기위해 어떤 조치를 꺼낼지 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하락세를 보였다. 이 번 주 고용지표와 중국 원자재 가격 통제 정책 소식들을 주목하면서 앞으로 가격 방향성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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