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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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2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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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0회 작성일 21-12-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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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동 9월 세계 수급 시장: 57000톤 공급부족 (ICSG)
-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 20개월만에 3.80%으로 하향
- 민주당 반란표에 바이든 $1조7500억 규모의 사회복지 인프라 법안 무산 위기
- 중국 알루미늄 제품 수입 늘었지만 원광 수입은 줄어

전 세계 증시는 이날 오미크론 공포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하루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가 1월 중순까지 전면 봉쇄를 시행했으며, 영국도 일일 확진자 급증으로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지난 주 FOMC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테이퍼링 가속화 등 매파적 입장을 굳건히 밝힌 가운데 옴니크론 확산이 더욱 커진다면 단기적으로 하방 리스크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되면서, 투심이 훼손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찬 $1.7조 "더 나은 재건 법안"이 민주당 내 상원의원인 조 맨친이 공식적으로 반대선언을 하며 연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소식도 오늘 낙폭을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지난 몇 일간의 강세에 지친 듯 이날은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지만, 전 세계가 오미크론 공포로 떨면서 확대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두터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LME 비철 품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이날 거시적 하락 국면을 맞았으나 가격 방어에 성공하면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해 거래소 재고가 2009년 이후 최저인 34,580톤인 점, LME 창고 On-Warrant 재고도 감소한 점, 칠레 대통령이 광산 개발을 반대한다고 공표한 소식 등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였다. 알루미늄은 2% 넘는 약세를 보였는데, 중국에서 11월 알루미늄 제품군 수입은 증가한 반면 원광(보크사이트) 수입은 줄어들은 것이 내림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국가들의 봉쇄 소식들이 자동차 섹터 둔화를 암시했던 점도 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앞으로 바이든 정부의 1.7조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의 발효 가능성과 코로나 봉쇄소식 등을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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