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FOMC 시장 친화적 발언에 비철금속 장 초반 일제 상승

- 급등으로 인한 기술적 매도로 장 후반 가격 조정

- 미국 고용 지표 개선

- 뉴욕 증시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FOMC의 시장 친화적인 메시지로 인해 장 초반 가격이 상승하며 Copper가 $10,0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다 가격 급등으로 인한 기술적인 매도세 유입으로 보합 수준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FOMC 미팅 후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은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강력한 부양책으로 인해 경제활동 및 고용이 강력해 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까운 시기에 물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다만 물가 상승은 기저 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밝혔고 금리 인상을 위한 목표 달성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는 자산 매입 축소를 언급할 시점이 아니라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Copper는 금일 2010이후 처음으로 $10,000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0,000 선을 돌파한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과 숏 커버링 물량 등이 출회하며 기술적인 하락을 보였고 단기 상승이 컸던 탓에 $9,900선까지 무너지며 보합 수준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명일은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컸었던 만큼 다음 주 휴장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