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유럽 증시, 기술주 위주로 강세
- 추수감사절 휴일 맞아 관망세 보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이 추수감사절 휴일을 갖는 가운데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Copper와 Nickel은 장 초반 중국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9,90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고 Nickel은 7년 최고가를 기록하였으나 장 후반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으며 전일 대비 하락 마감하였다. Aluminum과 Zinc, Lead, Tin은 보합세를 유지하였다. 다만 Tin은 금일 장 중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Commerzbank의 Daniel Breisemann은 재고량이 급감하고 중국이 향후 수 개월간 확장 재정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다만 현재 가격이 너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쉽지 않다고 덧붙혔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그로 인한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며 비철금속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재고 부족 등으로 모든 품목이 Backwardation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변동성이 큰 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명일도 장 초반에는 미국 휴일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금일과 같은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