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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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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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1회 작성일 24-08-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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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3개월물 알루미늄, 2.6% 급등
- 파월 의장, "때가 왔다" 9월 금리인하 시사

뉴욕증시는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기가 도래했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여 급반등세로 출발했다. 전날 3대 지수는 동반 하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 5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폭락장 이후 약 두 주간 급반등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도 커졌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도 증시에 하방 압력이 됐다. 그러나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분위기를 뒤집었다. 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린 연준 연례 행사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Jackson Hole Economic Symposium 2024)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한편 CME 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7.5%, 50bp 인하 확률은 32.5%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상승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원재료인 alumina와 bauxite의 공급부족 전망에 2.6% 가량 급등했다. 아연 가격은 중국의 제련소 14곳이 계획된 유지보수를 조정하겠다고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WidsomTree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Nitesh Shah는 중국이 미국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이 금리인하에 나서면 중국은 더 큰 폭으로 금리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Nitesh Shah는 두 경제 대국의 금리 인하가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지난 2달간 SHFE 거래소의 아연 재고가 33%가량 급감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철금속 시장은 단기적으로 달러 인덱스의 방향성을 주시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 재고 및 공급부족 상황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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