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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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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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24-08-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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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7월 CPI, 예상치 부합
- 美 중동특사 "가자전쟁 휴전으로 확전 막을 수 있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전일 발표된 미국의 PPI와 금일 집계된 CPI를 두고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 때 $9,054.50까지 상승하였다. 여기에 추가로 BHP사가 운영하고 있는 칠레의 Escondida 구리 광산의 파업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였지만, 장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소폭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루미늄과 아연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유의미한 변동은 기록하지 않았고, 3개월물 납의 경우 재고가 전일 대비 4,375톤 감소했다는 소식에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미국의 물가 관련 주요 지표들이 모두 집계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단기적으로 중국 수요와 경제지표에 몰릴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 뉴욕 3대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 CPI 연간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인 2021년 3월(2.6%)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탓에 증시
를 지지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라틴 모건스탠리 전자거래 및 투자 총괄은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을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약 5주간 나올 경제 데이터들이 경기 침체를 시사한다면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으면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뜻하기보다 경기침체의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나올 고용지표들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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