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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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2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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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9회 작성일 21-12-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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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출범, 중국의 가격 영향력 확대될 것
- 미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 주와 비슷한 수준 펜데믹 이전 20만명 내외 수준 기록
- 화이자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의 알약 치료제가 FDA 승인 받으며 증시 하단 지지
- 유럽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유럽 내 산업 생산 감소 및 경기 둔화 예상

이날 주요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산타 랠리"를 기대하며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뉴욕증시는 각종 연구 기관, 언론 매체에서 오미크론 위험성이 지난 델타 변이보다 낮을 수 있다는 소식들이 나오자 투심회복에 탄력을 받았다. 미국 경제지표도 이번 주 대부분 긍정적으로 나온 점이 3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급망 대책회의에서 "우려했던 연말 위기"를 모면했다며, 연말 성수기 유통, 물류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오늘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0만명대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내구재(3년 이상 사용가능한 제품) 수주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달러지수는 이날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였다. 오미크론이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 이상, 연준이 계획대로 테이퍼링 가속, 금리 인상 등을 진행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금리가 반등하면서 달러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있다.

비철시장에서 주요 금속들은 다양한 이슈들이 품목별로 다르게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이날 페루의 Las Bambas 광산 도로망이 한시적으로 뚫렸다는 소식으로 공급우려를 일부 해소하자 상승에 제한을 받으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LME OnWarrant 재고도 지속적으로 8만톤 대를 유지하면서 더이상 재고가 하방으로 돌아서진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도 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알루미늄은 유럽 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원가 상승과 제련소 가동 중단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2일 이틀간 5% 이상 오른 데 이어 2개월여 만에 최고가인 2850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럽 최대규모 프랑스알루미늄 제련소에서 생산량 3% 를 감축했다며, 공급우려를 키우는 모습이다. ING 애널리스트는 여러곳에서 알루미늄 감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유럽발 에너지 대란 여파가 리스크선호 심리와 더불어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크리스마스 이후 증시 움직임이 비철가격의 향후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품목별 수급 소식도 주의깊게 살펴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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