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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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16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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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9회 작성일 21-12-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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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란은행, 주요국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
-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 달러 약세에 금 가격 상승

이날 미국 증시는 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었던 FOMC 회의 결과에 전반적인 상승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연준은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규모를 다음달부터 매달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하였고 내년에 3회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테이퍼링 가속화 시기와 규모가 시장이 예상이 일치했다는 점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추가로 금리 인상 시기 역시 전문가들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해소된 점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인 PEFPP를 내년 3월에 종료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기존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서서히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글로벌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는 소식이 되었다. 영란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로 인상하며 가속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의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FOMC 결과가 시장의 예측에 부합하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하였고, 이점이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Commerzbank의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인상될 미국의 금리는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며 연준이 경제 불안정에 충분히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FOMC 회의결과 발표 직전까지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나갔던 달러화의 가치가 회의 이후 약세로 돌아선 점 역시 산업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 외환 전문가는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난 점이 달러화와 위험선호 심리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는데, 실제로 FOMC 회의 이후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LME 비철 선물과 같은 위험자산이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LME 3개월물 전기동은 이날 $9,334.50에 개장하여 장중 $9,525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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