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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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1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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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68회 작성일 21-07-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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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2분기 기업 실적 시즌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 회복으로 상승 
- 달러 지수, 앞으로 금리 및 통화 정책 변화 가능성에 상승세 
- 전기동, 거래소 재고 증가 및 중국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무게 실리며 하향 압력 받아 

오늘 미국 증시에서 S&P 500 지수가 장 중 역사적 최고점을 또 한번 갱신하면서, 미 증시의 고공행진은 끊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마켓워치는 이날 발표한 컬럼에서 2021년 1분기 미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대비 52% 점프한 가운데, 2분기 성적도 기대된다며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 우려에도 불구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통적 강세를 주도했던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증시 하락=매수기회" 라는 공식이 투자자들 심리에 점점 뿌리깊게 자리잡으며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한편 달러 지수는 근래 상승 분위기를 타며 각종 상품 가격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논의하고 싶어한다는 점이 나타났다며 향 후 3~6개월 달러화 전망치를 기존 약세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비철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장 초 아시아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에 탄력을 받았던 전기동은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가격의 반락을 불러일으키며 유럽시간대 들어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난 주 중국 중앙은행에서 은행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Ratio) 를 낮췄다는 소식이 점점 느려지는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를 끌어올리기위한 조치로 평가받으며 금속 품목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LME 창고 재고도 최근 3주동안 약 40% 증가세를 기록한 점은 수요가 저조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러한 가운데, 달러 지수까지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자 가격 하방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한편 견조한 수요 전망 및 수급의 타이트함 부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던 니켈은 이날 한 차례 숨돌리기하는 모습이다. 오늘 하루 약보합세를 보인 LME 니켈은 최근 LME 창고 재고가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면서 현물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추세이다. 이번 주 발표될 중국 GDP 지표와 미국 2분기 실적 시즌 전망, 통화 정책 소식 등을 주시하며 중국 경기회복 속도와 연준의 대응 방식을 관찰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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