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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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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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6회 작성일 22-04-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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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연준 공격적 긴축 우려 및 지정학적 긴장에 혼조 출발
- EU, 대 러시아 5차 제재 발표 속 시장 우려
- 비철금속, 수요 감소 우려 속 혼조 마감

금일 뉴욕 증시는 긴축 우려 및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와 S&P 500지수는 강세를 보였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채금리 수익률 역시 대부분의 장단기물이 약 3bp 이상 오르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총재 제임스 블라드는 올해 기준금리를 3.5%부근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밝히며 연준이 더 빠르고 공격적인 양적 긴축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EU는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포함하는 5차 대 러시아 제재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는 오는 8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수입이 금지되며, VTB은행을 비롯해 러시아 주요 4개 은행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또한 러시아 선박의 EU 항구 입항이 금지되며 제트 연로, 양자 컴퓨터, 첨단 반도체, 고성능 전자 기기, 소프트웨어 등의 러시아 수출이 금지되며,시멘트 등 러시아산 제품 수입 또한 금지된다. EU에서 첫 에너지 관련 러시아 제재를 발효하면서 일시적으로 원자재 및 에너지 시장의 수급 우려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강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이 상해를 비롯 주요 도시에서 락다운을 조치를 강화하며 일시적 경기 성장 둔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시장 전반의 깊은 수급 우려가 어느 정도 지지선이 되어주고 있는 듯 보인다. Capital Economics의 Caroline Bain은 중국 수요 감소 우려가 있으나 올해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가 크고, 러시아 사태, 남미 공급 감소 등으로 올해 내내 가격은 지금 같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당분간 비철금속시장은 미 연준의 긴축 전망 및 이와 연동하는 달러의 강세와 수급 우려 속 서로 간의 영향력을 평가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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