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유럽 증시, 지난 주 미국 고용 지표 영향 상승
- 미국 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 달러화 혼조세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통화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주 미국 고용지표 강세가 금일 장 초반까지 이어지는 듯 하였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 강도가 강해질 가능성도 커진 탓에 가격이 추가 상승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유럽 증시는 강세를 보였지만 ECB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매파적인 모습으로 돌아선 모습을 보이며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인 탓에 비철금속은 오히려 가격을 내리는 모습이었다. 뉴욕 장 역시 강세 출발하였지만 비철금속은 이후에도 별 다른 가격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금일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매우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매파적인 발언을 하였고 금년 금리 인상 역시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명일도 금일처럼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휴일에서 돌아온 이후 방향성을 정하지 않고 있는 중국의 움직임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