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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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1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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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8회 작성일 22-01-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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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일제 하락
- 미국 기술주, 양적 긴축 우려 지속되며 지난 주 하락 이어감
- 미국 국채 금리 급등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과 미국의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9,600대 초반으로 개장한 뒤 Asia장에서는 매우 적은 거래량 속에 가격 등락도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런던장 개장 이후 한 때 $9,7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였지만 유럽 증시가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고 미국 증시 역시 국채 금리 급등 등 연준의 자산 축소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 나가자 다시 가격은 $9,600선 마저 내어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80% 수준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는 2020년 1월 코로나 발생 이전 시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생산이 통화 증가량을 받쳐주는 상황이 아닌 만큼 미국의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은 가운데 연준이 긴축 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갈 수도 있다는 예상이 시장에 불안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 삭스는 금년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수정하였다. 시기는 3월, 6월, 9월, 12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은 7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금 주는 내일 있을 파월의장의 상원 청문회와 수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관심을 가지며 이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와 위험자산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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