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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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2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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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0회 작성일 21-12-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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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1천300만 명의 대도시 산시성 시안시 전면봉쇄
- JP모건 "미국 재건법안, 끝나지 않아…내년 초 합의될 듯"
- 월가 대형은행들, 내년 S&P 지수가 상승세 보일 것

성탄절 이브를 맞아 미국 증시를 비롯한 주요국 일부 거래소들이 휴장한 가운데 지수들은 대부분 약보합 마감헀다.
이날은 다소 약세를 부추기는 소식들이 많았다. 중국 인구 1300만규모 시안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봉쇄령이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중국 증시는 지난 거래일 동안의 오름세를 일부 반납했다. 미국에서도 오미크론이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듯 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미크론 변이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 호텔, 식당, 회사, 문화시설 등의 이용률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 감지되었다며 경기 둔화가 시작됬다는 의견을 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오미크론 여파가 오래 지속될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 CNBC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월가 대형은행들 대부분은 2022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아울러 올해 도입이 사실상 무산된 미국의 "더 나은 미국 재건법안" 관련해서도, JP모건의 한 전략가는 오늘내년 초 합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비철시장에서 주요 금속 품목들은 대부분 적은 거래량으로 약보합세에 마감하는 모습이다. 상해 거래소의 금속 재고가 전부 감소한 것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했다. 이날 중국 시안시 전면 봉쇄조치 소식이 이번 주 이어져오던 오름세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상단이 제한되었다. 전기동 수요지표로 활용되는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은 지난 주 $104/톤에서 $90/톤으로 감소하였던 점도 수요감소 우려를 자극하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페루에서 시위대가 임시적으로 광산 도로 봉쇄를 풀었지만 페루 정부는 아직 오퍼레이션 재가동을 하기에 시간적 여건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알루미늄은 이날 지난 3거래일 동안의 강세에 지쳐 잠시 숨고르는 날을 가졌다. 다만, 유럽의 높은 가스가격으로 제련소 감산 등 수급 타이트 우려는 여전히 유효하다. Shanghai Metal Market 은 알루미늄에 대해 코멘트하길, 내년에 새로운 생산물량이 유입될 것이고, 유럽 감산량을 상쇄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알루미늄 부족을 겪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중국의 아연 시장에서도 구매자들이 현재 높은 아연 가격을 의식한 나머지 구매를 미루면서 현물 수요가 저조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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